[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갈락티코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 수비 핵심 그바르디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바르디올은 여러 빅클럽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지만, 그중에서 레알의 관심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오래전부터 그바르디올 영입을 원했다. 이는 과거 팀에서 활약했던 동료 크로아티아 선수 루카 모드리치의 추천 역시 영향을 미쳤다는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생, 크로아티아 국적 센터백 그바르디올. 자국 클럽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RB 라이프치히에서 재능을 꽃피우며 이름을 알렸다. 뛰어난 활약 속 수많은 빅클럽들이 노리는 인기 매물이 됐는데 그중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아들여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맨시티에서도 승승장구했다. 후방에서 유기적 빌드업을 중시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며, 영향력을 뽐냈고 동시에 주전 센터백도 차지했다. 2023-24시즌은 40경기 5골 2도움, 지난 시즌에는 55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갔으나 정강이뼈 골절이라는 중상을 당해 현재는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부상 중임에도 그바르디올을 노리는 팀은 많다. 특히 레알이 영입에 진심이다. 레알은 현재 주전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은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고 베테랑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는 노쇠화로 인해 경기력이 하락했다. 라울 아센시오, 딘 하위선은 아직까진 수비에서의 노련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제기됐는데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젊고 정상급 기량을 갖춘 그바르디올을 수비진 세대교체의 이상적 자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가 쉽게 넘길 생각이 없다. 매체는 “맨시티는 핵심 수비수 유출을 원하지 않는다. 그바르디올을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기존 계약보다 훨씬 높은 조건의 재계약안을 준비 중이며, 최소 2033년까지 동행하는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레알이 그바르디올 영입에 성공하려면 천문학적인 제안을 건네야 할 것이다. 초장기 재계약까지 준비 중인 만큼, 현 시점에서 맨시티가 협상 테이블에 쉽게 앉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과연 레알이 맨시티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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