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국내 유일의 풀스택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글로벌 SDV 선도 기업 HL만도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핵심 제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에이투지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연구소에서 HL만도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 운행 과정에서 인지와 판단 이후 실제 차량 제어로 이어지는 핵심 영역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차량 제어 부품과 자율주행 제어 기술을 통합 개발해 실제 주행 환경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HL만도는 조향·제동·현가 등 차량 샤시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전자식 조향 시스템(EPS)과 통합형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IDB)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 샤시 시스템과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과 주행 전략, 경로 계획,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및 운영 기술 등 자율주행 전반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담당한다. 또한 실제 도심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통합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우선 자율주행 제어의 핵심 요소인 EPS 기반 제어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차량 조향 제어 정밀도를 높이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제어 기술 확보에 나선다.
실제 운행 데이터와 차량 부품 간 연동도 고도화한다. 양사는 자율주행차 양산 및 상용화 단계에서 요구되는 성능 기준 충족을 목표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향후 자율주행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는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은 소프트웨어와 차량 부품의 긴밀한 통합이 핵심인 대표적 기술 융합 산업”이라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제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레벨4 자율주행차의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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