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세상을 떠난 부모를 추모하며 그 뜻을 경기교육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안 후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의 5월 7일,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올해는 두 분 모두 안 계신 첫 어버이날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자리가 없는 첫 5월8일을 맞이한다”며 “부모란 떠나신 뒤에야 비로소 가장 크게 보이는 분들인지도 모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 후보는 평생 자녀 넷을 키우며 강직하게 사셨던 어머니를 회상하며 “5선 20년 동안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부정한 돈을 받지 말라 당부하시던 어머니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동자로 퇴직한 뒤 야간경비를 하며 자신의 유학 뒷바라지를 헌신적으로 해준 아버지를 언급하며 “교수가 되고 국회에서 교육 한길을 걸어온 모든 시간의 출발점에는 아버지의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는 “천 개가 넘는 학교를 다니며 만난 선생님들의 등에서 여전히 아버지를 본다”며 “먼저 가신 분께는 잊지 않는 마음을, 살아 계신 분께는 더 자주 안부를 전하며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신 그 등과 그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캠프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글과 관련해 "부모 세대의 희생과 삶에 대한 기억이 결국 안민석 후보가 걸어온 교육과 정치의 출발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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