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꽃 콘셉트 케이크 늘고 소비 방식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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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꽃 콘셉트 케이크 늘고 소비 방식도 변화

디지틀조선일보 2026-05-07 17:5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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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을 맞아 카페와 호텔 업계에서 꽃을 활용한 시즌 케이크 출시가 늘고 있다. 카네이션과 장미 등 상징적인 꽃 이미지를 활용한 제품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소형 제품 확대와 예약 기반 판매 방식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카페 브랜드들은 소용량 제품과 메시지 전달 요소를 결합한 구성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할리스는 1~2인용 피치 플라워 케이크를 출시했다. 분홍색 꽃 모양 머랭 장식을 올리고 딸기 시트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복숭아 콩포트를 조합했다. 투명 패키지를 적용하고 메시지 작성 공간을 넣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장미 콘셉트의 플라워 요거 케이크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을 기반으로 구성한 시즌 제품으로, 장미 장식과 요거트 크림, 마스카포네 치즈, 베리 소스를 적용했다. 캐릭터형 케이크 등 시즌 제품군도 함께 운영했다.


  • 할리스의 피치 플라워 케이크와 파리바게뜨의 파란장미 케이크./사진=각 사 제공
    ▲ 할리스의 피치 플라워 케이크와 파리바게뜨의 파란장미 케이크./사진=각 사 제공

    파리바게뜨는 파란 장미를 모티브로 한 파란장미 케이크를 출시했다. 파란색 장미 장식과 전용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과일 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사용했다. 기념일 시즌 제품으로 기획됐다.

    호텔 베이커리 브랜드는 장식성과 원재료 구성을 강조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서울신라호텔의 패스트리 부티크는 카네이션 생화를 올린 블루밍 러브와 장미 콘셉트의 시크릿 로즈 가든을 선보였다. 생화와 초콜릿 장식을 활용했고 블루베리, 얼그레이 등 향미 조합을 적용했다.

    파르나스호텔 계열 메르카토521은 꽃다발 형태를 연상시키는 부케 드 메르시를 출시했다. 카네이션 장식과 함께 커피, 카라멜, 모카 크림을 사용했다. 선물용 연출을 고려한 구성이다.

    베이커리 브랜드 아티제는 시그니처 생크림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기존 가로 레이어 구조 대신 세로 구조를 적용해 과일과 크림, 시트가 균형 있게 분포되도록 설계했다. 동물성 생크림과 가벼운 식감의 시트를 사용했다.

    소비 방식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사 앱 투썸하트를 통한 케이크 예약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4월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가정의 달 기간에도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예약은 오전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꽃을 활용한 시각 요소 강화와 소형 제품 확대, 예약 기반 소비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념일 중심 디저트 소비 구조가 변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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