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힙] '멋진 신세계' 임지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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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힙] '멋진 신세계' 임지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 뽑아냈다"

디지틀조선일보 2026-05-07 17: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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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 코미디, 액션까지 이렇게까지 다 할 작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본에 짜인 장면을 120% 소화했다. 임지연이 '멋진 신세계'의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멋진신세계 제작발표회 / 사진: 디지틀조선일보DB
    ▲ 멋진신세계 제작발표회 / 사진: 디지틀조선일보DB

    7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김현우)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한태섭 감독과 배우 임지연, 허남준, 장승조, 김민석, 이세희가 참석했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 한태섭 감독은 "조선시대에 희대의 악녀로 불리던 강단심이 사약을 먹고 타임슬립을 하고, 악질 재벌 차세계와 만나 혐관 케미 로맨스를 그린다"라며 "강단심이 인생 2회차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의 무궁무진함과 예측불허함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조선시대 배경부터 2026년 현대까지 다양한 시기를 그려내야 하는 만큼, 연출에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는지 묻자 "강단심이라는 악녀로 생을 마감한 상태로, 미래에서 나를 손가락질하는 상황을 박물관에서 목도하는 장면이 아이러니하고 재미있다"라며 "악녀로 조롱당하는 모습을 보며 복잡한 심리를 겪지만, 삶의 의지를 개척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떻게 솔직하게 돌파해가는지가 중요한 연출 포인트였고, 그런 요소마다 현대 자본주의에 찌든 사람들과 부딪히며 충돌하는 모습이 재미가 있다"라고 답했다. 


  • [종힙] '멋진 신세계' 임지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 뽑아냈다"

    임지연은 천출에서 희빈의 자리까지 오른 희대의 악녀 '강단심'과 그 영혼이 빙의한 대한민국 무명배우 '신서리' 역을 맡는다. 사실상 1인 2역에 코미디까지 다양한 도전에 나서게 된 소감을 묻자 임지연은 "제가 '멋진 신세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코미디 장르라는 점이었다. 항상 어두운 느낌의 역할을 많이 해서 밝고 발랄한,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을 때 만나게 됐다.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현장에 녹아 연기를 잘해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임지연은 "이 작품을 통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라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그 정도로 '다 뽑아내는구나'를 보는 분들께서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정도로 신서리를 사랑했다. 어떤 드라마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제가 사랑하는 만큼 잘 표현하고 싶어서 정말 이 한 몸을 바쳐 마음껏 만들었다.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이 됐으면 좋겠고, 굉장히 자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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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남준은 결혼을 인수합병으로 여기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차세계' 역을 맡는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악질 재벌로 불리는 인물인데, 기본적으로 사업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칼 같은 인물인데, 인생에 지키고 싶은 것이 생기며 조금씩 변하게 된다"라며 "가까워진 사이가 됐을 때 나오는 인간적인 모습이 있는데, 갖춰진 모습만 보다가 새어 나오는 허당미가 굉장히 재미있게 잘 표현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임지연은 허남준과의 호흡에 대해 "남준 씨가 아닌 세계가 상상이 안 될 정도"라며 많은 의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서리라는 인물이 정말 해야 할 것이 많고, 만날 사람도 많다 보니 지칠 때가 많았는데 남준 씨가 세계로 있으며 여러 가지 고된 현장을 이길 수 있게 해주는 비타민이었다. 고맙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그게 아마 드라마에 다 녹아들 것이라고 장담한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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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차세계와 대립각을 세우는 차일 건설 사장 '최문도'를 맡은 장승조가 합류했다. '차일그룹' 회장 차달수의 조카로, 회장 자리까지 꿈꾸는 야심가다. 앞서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놀랄만한 빌런 연기를 선보였던 바,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악역을 그려냈는지 묻자 "대본을 보며 저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그게 이 역할과 작품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됐다"라며 "결국 인물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모습으로 보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캐릭터를 '절제미'를 가진 인물로 소개하며 "행동과 표현방식, 심지어 웃음조차도 통쾌하게 못 웃는 그런 인물로 그려질 것 같다"라며 "또 다른 악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번 '멋진 신세계'에 대해 "다양한 인물과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질 것 같다. 감독님께서 디테일하고 집요하게 장면을 찍었고, 배우들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태섭 감독 역시 "캐스팅을 하는 시점에서부터 강단심/신서리의 관계성을 잘 그리는 것이 대본을 가장 재미있게 구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서리가 강력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 인물이 분투를 당하고 맞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현장에서 합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려고 했다"라고 전해 작품을 통해 그려질 캐릭터들의 향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 [종힙] '멋진 신세계' 임지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 뽑아냈다"

    끝으로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기대하는 시청률과 공약 등이 있는지 묻자 김민석은 "제가 SBS 금토드라마를 해본 적은 처음인데, SBS 미니시리즈 두 개를 했을 당시 시청률 같은 것을 다 맞춘 적이 있다. 그래서 공약도 지키고 했었는데, 최고 시청률 기준으로 18~19% 사이에서 피니시가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세희는 "대본부터 재미있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까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재미가 있다. 20%가 넘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임지연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포스터 속 의상을 입고 경복궁에서 큰 이벤트를 하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남준과 장승조도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한태섭 감독은 "저는 회사, 제작사와 상의해서 커피차를 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이들의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까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오는 8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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