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鄭캠프 박성준, 역대급 망언" vs 정원오 측 "吳 '감사의 정원', 졸속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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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鄭캠프 박성준, 역대급 망언" vs 정원오 측 "吳 '감사의 정원', 졸속행정"

프레시안 2026-05-07 16:5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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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오 시장은 정원오 캠프 전략메시지본부장인 박성준 의원의 '조작기소 특검' 관련 발언을 두고 "역대급 망언"이라고 직접 공세를 제기했고, 정 후보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감사의 정원'을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7일 불교방송(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우리가 너무 만만해보여서 그런지 엊그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방송에 나와 '공소취소 그거 서울시민 10명 중에 8~9명은 모른다'고 말씀했다"며 "저는 (박 의원 발언이) 역대급 망언이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정 후보에게 공개 질의를 했더니 '정쟁하지 말라'는 답이 돌아왔다"며 "문제의 망언을 하신 분이 정원오 캠프 본부장이고 공소취소 특검 법안을 발의한 분(천준호 의원)도 공동 본부장이다. 두 분이 정 후보와 매일 만날 텐데 뒷짐 지는 건 회피"라고 했다.

오 후보는 또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이 재개발·재건축에 보수적이라며 "민주당의 DNA"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재개발이 되고 재건축이 되면 (시민들이) 중산층화되기 때문에 그 동네 표심이 보수층으로 옮겨간다는 믿음"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어 "말로는 (재개발·재건축을 )한다고 한다. 정 후보께서도 자기는 더 빨리 하겠다는데, 가만히 들어보면 '안 하겠다는 뜻이구나'라는 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공세를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왼쪽),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지난 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정 후보 측은 이날 시민단체들과 함께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감사의 정원'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감사의 정원은 한국전쟁 참전국의 공을 기린다는 취지로 오 시장이 광화문광장에 조성하려는 조형물이다.

정 후보 캠프 소속 '오세훈 10년 심판본부'와 국어순화추진화, 문화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등은 광화문광장 회견에서 "(감사의 정원은) 특혜 의혹, 혈세 낭비, 절차 무시, 민주주의 훼손이 복합적으로 얽힌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감사의 정원'은 극우 구애용 정치사업이라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며 "광화문광장이 특정 메시지를 담는 상징물로 채워지는 것은 공간의 정치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또한 감사의 정원 추진 과정에서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 회피, 경제성 분석 보완 졸속 처리, 긴급 입찰 방식 추진, 저가 제안 업체 탈락 등이 발생했다며 "준공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화문광장은 특정 정치세력의 기념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공간"이라며 "정치적 목적의 공간화 시도와 졸속 행정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감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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