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드니 부앙가가 손흥민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단순히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넘어, 팀 분위기 자체를 바꿔놓은 존재라고 극찬했다.
미국 ‘올레’ 멕시코판은 7일(한국시간) “새로운 팀에 합류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적응하고, 동료들의 사랑까지 받는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은 그런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그의 합류 이후 LAFC는 경기력뿐 아니라 라커룸 분위기까지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팀 동료 부앙가의 인터뷰를 비중 있게 다뤘다. 현재 LAFC 공격을 이끄는 핵심 자원인 부앙가는 손흥민의 인간성과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부앙가는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걸 좋아하는데, 손흥민이 바로 여기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나뿐 아니라 팀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그를 미워하는 건 불가능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손흥민은 LAFC 합류 이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경기장 안에서는 특유의 움직임과 연계 능력으로 공격 흐름을 이끌고 있고, 경기장 밖에서는 밝은 성격과 리더십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부앙가와의 조합은 현재 LAFC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두 선수는 서로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부앙가는 지난 시즌 46경기에서 3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여기에 시즌 도중 합류한 손흥민도 빠르게 적응하며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단 13경기 만에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LAFC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
이번 시즌에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부임 이후 전술 변화가 생기면서 지난 시즌만큼 폭발적인 공격력은 아니지만, 손흥민과 부앙가 조합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에도 함께 6골을 합작하며 안정적인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을 조율하고 있고, 부앙가는 특유의 돌파와 결정력으로 마무리를 책임지고 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단순히 기록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하나로 묶는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실제로 LAFC 내부에서는 손흥민이 팀 문화와 분위기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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