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위원장, 국힘 도당 공천 반발…“이게 공정이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위원장, 국힘 도당 공천 반발…“이게 공정이냐”

경기일보 2026-05-07 16:27:05 신고

3줄요약
image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위원장이 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 과정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성남8)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공천 시스템 전반의 공정성과 독립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은 특정인의 권한이 아니라 당원과 시민의 선택이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스스로 말해온 공정과 상식의 원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성남시 제8선거구 도의원 공천 과정과 관련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식 이의제기와 재심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당 안팎에서는 특정 지역 당협위원장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남 분당을 지역은 김은혜 국회의원 지역구이고, 김 의원이 현재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구 영향력과 공천 심사 권한 구조가 사실상 연결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일부 지역의 경우 공천 심사 이전부터 사실상 방향이 정해져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것이 과연 국민이 기대하는 공천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단수공천 제도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단수공천은 복수 후보 중 1인의 경쟁력이 현저히 우수한 경우 가능한 예외적 제도”라며 “무엇이 현저한 경쟁력인지, 어떤 기준과 검증으로 판단했는지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단수공천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 리스크나 도덕성 논란, 지역사회 반발이 있는 후보들까지 단수공천되는 사례가 이어지며 당원과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예외적으로 운영돼야 할 단수공천이 사실상 일반적인 방식처럼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강조했다.

 

공천 이후 이어지는 이의신청 및 재심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규정에는 이의신청 회신 기한이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다”며 “일부 신청자들은 이의신청과 재심을 접수한 뒤 수주가 지나도록 어떠한 공식 회신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을 향해 ▲재심 요구 건에 대한 조속한 직접 일괄 심사 ▲이의신청 및 재심 지역에 대한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경선 실시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경선은 갈등이 아니라 경쟁력 검증”이라며 “누가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는 특정인의 판단이 아니라 당원과 시민의 선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재심 절차를 시간 끌기 수단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공정 경쟁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천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