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일타강사' 정훈구도 '문항 거래 의혹' 재판行[only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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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일타강사' 정훈구도 '문항 거래 의혹' 재판行[only 이데일리]

이데일리 2026-05-07 16:1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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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과학탐구 영역 ‘일타강사’로 알려진 정훈구(49) 씨가 교사 간 문항 거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정씨가 일하는 학원은 기존의 문항거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수학강사 현우진 씨가 일하는 곳이다.

메가스터디 소속 과학탐구영역 강사 정훈구 씨. (사진=메가스터디)


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오는 22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정씨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1차 공판준비기일은 지난달 3일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21년 5월~2023년 6월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고등학교 화학 교사 김모(48) 씨가 출제한 화학 시험 문항을 제공받았다. 그 대가로 정씬느 김 교사에게 9차례에 걸쳐 합계 1억 9350만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정 씨는 2022년께부터 대입 학원 메가스터디에서 화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대입 학원 대성마이맥에서 강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한국리서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생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씨는 의예과 합격자들이 가장 많이 수강하는 수능 화학 강의 1위, 의예과 합격자들이 뽑은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능 화학 선생님 1위, 의예과 합격자가 추천하는 수능 화학 선생님 1위 등에 오른 일타강사다.

한편 같은 학원 소속 유명 수학강사 현우진 씨도 문항 거래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현씨는 교재개발업체 직원 A씨와 공모해 수학 시험 문항을 받는 대가로 현직 수학 교사 2명에게 2020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총 3억 46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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