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정진석 만나 '불출마' 설득…"당 어려운 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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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정진석 만나 '불출마' 설득…"당 어려운 때 도와달라"

연합뉴스 2026-05-07 16:0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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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관위, 정진석에 오후 면접 통보…"윤리위 통과돼야 면접"

공천 관련 논의? 공천 관련 논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5.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노선웅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을 신청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날 오후 면접 일정을 통보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에 시작된 윤리위 결과를 보고 통과되면 공관위가 오후 5시 10분에 정 전 실장에 대한 면접을 하겠다고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리위에서 부적격 결정이 나오면 공관위에 접수 자체가 안 되는 거기 때문에 면접도 할 수가 없다"며 "그래서 윤리위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면접을 본 뒤 경선을 할지 부적격으로 공천 배제를 할지 공관위가 결정할 텐데, 만약에 경선을 하기로 (의결을) 한다면 저는 (사돈이라) 이해충돌이기 때문에 시비가 붙으니 공관위에 참석을 못한다"고 설명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정 전 실장이 수사당국에 의해 기소된 건에 대해 '정치 탄압' 사유를 인정해 경선 참여 등 선거 출마 자격을 부여할지 논의 중이다.

국민의힘 당규 22조에 따르면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는 기소와 동시에 당내 각종 경선의 피선거권 및 공모에 대한 응모 자격이 정지되지만, 정치탄압 등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당 대표가 중앙윤리위 의결을 거쳐 징계처분을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다.

다만, 당내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친윤 핵심' 정 전 실장을 공천할 경우 여당의 '윤어게인 공천' 공세에 빌미를 제공하며 지방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공개적으로 분출한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사돈 관계인 정 전 실장을 1시간 넘게 만나 보선 불출마를 설득한 사실도 공개했다.

공관위가 이날 오후 정 전 실장의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 전 실장의 '불출마 결단'을 요청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점심에 정 전 실장을 만나서 지금 당이 어려운 입장을 자세히 설명하고 설득을 많이 했다"며 "(정 전 실장은) 듣고 계시다가 '생각을 좀 하겠다'고 답하고 갔다"고 전했다.

그는 정 전 실장의 공천 배제 시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도 "그걸(무소속 출마를) 만류하고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혜택을 제일 많이 본 사람이다'라고 얘기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 설명을 했다"며 "당이 어려울 때는 도와주는 입장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정 전 실장 공천 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데 대해서도 "김 지사도 (당의) 혜택을 본 사람인데, 탈당해서 (출마)하겠다고 하는 건 안 맞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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