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러닝타임은 160분… 나홍진 작품 중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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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러닝타임은 160분… 나홍진 작품 중 최장

이데일리 2026-05-07 16: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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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160분 러닝타임으로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관객들과 만난다. 이는 나 감독 작품 가운데 가장 긴 상영시간이다.

영화 '호프' 속 조인성(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칸영화제는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부문 초청작 ‘호프’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호프’의 러닝타임은 총 160분으로, 약 2시간 40분 분량이다. 앞서 나 감독의 대표작 ‘곡성’과 ‘황해’가 각각 156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장 러닝타임이다. 다만 영화제 상영 이후 관객 반응과 완성도 조정을 거쳐 정식 개봉판에서는 일부 편집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작품에 대한 추가 줄거리도 베일을 벗었다. 기존에는 호포항 출장소장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소식을 듣고, 믿기 힘든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SF 영화로 알려졌다. 여기에 칸영화제는 산불로 인해 지원 병력이 투입되고 통신까지 끊긴 상황 속에서 사건이 벌어진다고 소개했다.

특히 칸영화제 측은 “무지가 재앙의 씨앗이 되고, 인간 사이 갈등을 거쳐 우주적 규모의 비극으로 치닫는다”는 문구를 덧붙이며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암시했다. 미스터리와 재난, 인간 군상을 결합해온 나홍진 감독 특유의 세계관이 이번 작품에서도 강하게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호프’에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 글로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황정민은 출장소장 범석 역을, 조인성은 마을 청년 성기 역을 맡았으며 정호연은 경찰 성애로 분한다.

나홍진 감독이 칸영화제를 찾는 건 2016년 ‘곡성’ 이후 약 10년 만이다. 경쟁부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그는 2008년 ‘추격자’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2010년 ‘황해’로 주목할 만한 시선, 2016년 ‘곡성’으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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