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전 의원의 사퇴로 치러지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후보를 확정 지으면서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민주당은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지난 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달성군이라는 새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의 출발과 성장을 지켜보았던 목격자 대구, 그리고 그 달성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장 후보를 사퇴하고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록 준비로 자질구레한 일이 많았다"며 "지난 6일까지는 선거운동을 못 하는 신세여서 활동에 제약받았으나 오늘부터는 달성군민들을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달성군 선거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갖고 달성군노인복지관 경로잔치를 찾는 등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도 오는 8일 대구시당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박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천이 확정되기 전부터 범죄 기록 조회신청을 해 놓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며 "예비후보 등록은 내일이나, 모레쯤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예비후보의 출마에 대해 "(이 예비후보가)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게 야합으로 공천받은 것으로 많은 분이 판단하고 있다"며 "달성군민들 자존심이 있는데, 먼저 달성군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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