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31개 맞고 정신줄도 놔버렸나…LAFC 감독, 손흥민도 고지대 적응 못했는데 “여기 지옥이라더니 디즈니 같다” 황당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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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31개 맞고 정신줄도 놔버렸나…LAFC 감독, 손흥민도 고지대 적응 못했는데 “여기 지옥이라더니 디즈니 같다” 황당 발언

인터풋볼 2026-05-07 15:3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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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톨루카전 완패 이후 이해하기 어려운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장 분위기를 극찬하면서도 상대 감독의 행동은 “광대 같았다”고 비판했다.

LAFC는 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톨루카 FC에 0-4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LAFC는 합산 스코어 2-5로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고지대 원정의 부담이 컸다. 이날 경기가 열린 네메시오 디에스 스타디움은 해발 약 2600m에 위치한 경기장이다. LAFC가 앞선 8강에서 상대했던 크루스 아술 홈 구장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약 2130m)보다도 훨씬 높은 곳이었다.

실제로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LAFC는 경기 내내 톨루카의 압박과 템포를 감당하지 못했다. 점유율은 36%에 그쳤고, 상대에게 무려 31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이 가운데 15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위고 요리스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실점은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지옥 같은 원정’이라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기독교인이라 지옥에 대한 개념이 다르다. 이곳은 지옥이 아니라 축구의 디즈니랜드 같은 곳이다. 엄청난 분위기였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곳에서 뛰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분위기는 정말 훌륭했다. 솔직히 말하면 오늘 팬들은 톨루카의 또 다른 선수 같았다”며 “왜 이 팀이 홈에서 강한지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기장 상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잔디 상태는 완벽하지 않았다. 월드컵 경기장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잔디는 아니었다”며 “물론 우리가 패한 이유가 잔디 때문은 아니지만, CONCACAF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준의 경기장이었다”고 평가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상대 팀 안토니오 모하메드 감독을 향한 불만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나는 정신적으로 다른 차원에 있는 사람이다. 인간으로서 품격이 있고, 승리하는 법과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도 안다. 모하메드 감독과 톨루카의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날을 세웠다. 그는 “다만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톨루카 벤치는 약간 광대 같았다. 승리했을 때 품격을 지켜야 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그는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승리 순간에 품격을 보여주는 것이 진짜 남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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