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고자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등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폭염 대책으로 9월 30일까지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열섬화 방지를 위해 고정형 그늘막 3개와 스마트 그늘막 20개를 추가 설치하고, 폭염 특보 시에는 살수차량 7대를 주요 도로에 투입해 물청소로 표면 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수방 대책으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0월 15일까지 설치하고, 주요 지점 CCTV 연계 모니터링을 통한 침수 예·경보제 운영과 하천 출입 통제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앞서 공사장, 지하시설 등 69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고 빗물펌프장 10곳, 수문 19곳, 육갑문 3곳을 시험 운전했다.
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운영, 러브버그 등 대량발생 곤충 위탁 방제, 디지털 모기측정기(DMS) 활용 등 보건 대응도 강화한다.
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재난 양상이 다양해지는 만큼 사전 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빈틈없이 살피겠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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