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3주 동안 0.15%의 소폭 상승률을 보이며 횡보세를 유지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15% 상승했다.
최근 3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5%, 0.14%, 0.1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3구에서는 강남구(-0.04%)가 약세를 지속했고, 서초구(0.01%→0.04%)와 송파구(0.13%→0.17%)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특히 송파구에서는 급매물 거래가 활발해지며,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초구 등으로 매도 호가가 오르며 가격에 반영됐다.
외곽 지역에서는 강서구(0.30%)가 가양·내발산동 주요 단지에서 상승하며 서울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성북구(0.27%), 강북구(0.25%), 동대문구(0.24%), 구로구(0.24%)도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0.07%)에서는 하남시(0.33%), 광명시(0.31%), 구리시(0.29%)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고, 인천은 -0.01%로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 전체는 0.08% 상승했으며, 과천시(0.00%)는 12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04%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0.01% 하락하며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는 0.02% 상승, 세종시는 0.01% 내렸다. 8개 도는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3% 상승했다. 임차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
송파구(0.49%)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동대문구(0.27%) 등도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2015년 11월 셋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0.13%)와 인천(0.10%)은 직전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고, 수도권 전체로는 0.15%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0.04%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8개 도 모두 각각 0.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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