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7월과 9월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7일 시청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교통·숙박·수송·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올해 춘천에서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우선 7월 8∼16일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는 40개국 1천300여명이 참가하는 데 이어 같은 달 18∼22일 코리아오픈에는 50개국 2천3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9월 16∼20일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는 80개국 2천여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회기간 전 세계 80개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등 5천600여명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9월 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 기념 행사를 연계해 국제적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WT 본부 건립을 위해 올해 국비 35억원을 확보했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대회 준비와 함께 시민 참여형 태권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해용 조직위 사무국장은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이를 계기로 춘천을 세계 태권도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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