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메이저리그(MLB) 콜업 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혜성(LA 다저스).
그는 쉴 때나 이동할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LA 다저스 공식 블로그 '다저 인사이더'는 최근 김혜성이 즐기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초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김혜성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7일(한국시간) 기준 올 시즌 26경기에 나온 김혜성은 타율 0.314(70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10득점, 5도루(1실패), 출루율 0.372 장타율 0.429, OPS 0.801을 기록하고 있다.
콜업 이후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면서 베츠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고,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도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을 0.308에서 0.314로 올렸다.
메이저리그는 같은 지구 팀이라도 이동거리가 상당하다. 김혜성이 한국 시절 가장 먼 원정길이었던 부산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에 선수들은 구단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곤 한다.
매체는 "어두운 비행기에서 유독 밝게 빛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김혜성의 휴대폰이다"라고 했다. 이어 "비행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하는데, 주로 최신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며 "그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담요를 덮고, 간식은 먹지 않는 걸 규칙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정말 좋아한다. 영화보다는 드라마를 본다"며 "스토리가 풍부하고,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할 시간도 충분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렇다면 김혜성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무엇일까. 지난해 방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이름이 나왔다. 그는 "정말 최고다. 주인공 부부(양관식·오애순)는 인생에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다"고 얘기했다.
"회차가 많아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말한 김혜성은 특히 관식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박보검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라며 "연기력도 좋고 인성도 좋다"고 했다. 그는 "정말 만나보고 싶지만, 그는 슈퍼스타"라고 언급했다.
김혜성을 드라마의 세계로 끌어들인 건 바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이었다.
"3년 전부터 보기 시작했다"는 그는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였고, 정말 재밌었다. 다음 에피소드가 기대됐다"고 밝혔다.
사실 김혜성은 휴식시간에 다른 것을 선호한다. 그는 "드라마 몰아보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경기가 없을 때는 휴식과 수면을 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정반대쪽인 동부 해안지역 원정을 갈 때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김혜성은 "비행시간이 길면 보고 싶던 콘텐츠 몇 편을 더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보통 콘텐츠를 볼 때는 주전부리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곤 하지만, 운동선수인 김혜성은 달랐다. 그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당 섭취는 피하려고 한다"며 "물이나 단백질 셰이크를 주로 마신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콘텐츠를 찾을 때 김혜성은 줄거리를 통해 선택한다고 한다. 그는 "포스터만 보고 골라본 적도 있는데,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고 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추천을 받는데, "미국에서도 친구들이 보는 걸 나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음 이동 때는 어떤 걸 보게 될까. 김혜성은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며 아이유와 박서준이 주연한 영화 '드림'을 언급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 LA 다저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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