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유 초콜릿부터 가죽 샌들까지…서울 도심서 즐기는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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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유 초콜릿부터 가죽 샌들까지…서울 도심서 즐기는 아세안

연합뉴스 2026-05-07 14:0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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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파노라마' 무역전시회 개막…10개국 식음료·패션 등 5개월간 소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브루나이 전통 레시피로 만든 새우 크래커입니다."

필리핀 출신 오펠리아 라벨라스 우시간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장의 권유에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과 주한 아세안(ASEAN) 대사들의 손이 일제히 새우칩으로 향했다. 담백하고 바삭한 새우칩을 맛본 이들은 다들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손을 뻗었다.

한국의 핵심 교역 파트너인 아세안 지역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한·아세안 파노라마'가 7일 광화문 프레스센터 서울 아세안홀에서 개막했다.

한-아세안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아세안 무역전시회' 규모를 대폭 키운 행사다.

전시회는 5월 행사의 주인공인 브루나이·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아세안 10개국이 5개월간 돌아가며 자국 중소기업의 각종 제품을 선보인다.

6월 캄보디아·말레이시아, 7월 라오스·필리핀, 8월 미얀마·태국, 9월 싱가포르·베트남 순으로 진행된다.

브루나이의 경우 식음료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고급 염소유로 만든 초콜릿,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100% 로스팅 땅콩버터, 매운맛과 부드러운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스리라차 로스티드 갈릭소스 등 흥미를 끄는 제품이 전시됐다.

한·아세안 파노라마 한·아세안 파노라마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7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파노라마' 무역전시장을 찾은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가운데)과 아세안 각국 대사 등이 브루나이 새우 크래커를 맛보고 있다. airan@yna.co.kr 2026.5.7

이 가운데 한국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마친 제품도 있었다.

간편식·소스 제조기업인 '아-아얌'(A.Ayam)은 지난해 무역전시회를 계기로 한국 파트너사와 인연을 맺었으며, 식약처 허가 절차도 모두 마쳤다는 게 센터 설명이다.

인도네시아는 다채로운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정교한 수공예가 돋보이는 샌들과 보르네오 스타일의 아야만 직조에 천연 가죽을 덧댄 버킷백, 전통 바틱 문양을 접목한 아동복 등 고유의 미감과 소재를 살린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바깥에는 동남아시아 관련 서적 전문 큐레이션 서점인 '소장각' 등 여러 부스와 푸드 트럭들이 자리했다.

지난해 10월 아세안의 1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동티모르를 조명하는 별도의 홍보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아세안 기업과 한국 바이어 및 유관기관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B2B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매월 참가 기업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들을 위해 비즈니스 세미나, 1:1 바이어 상담, 한국 산업현장 시찰 및 유관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와 협력해 결제·송금, 법인설립, 투자유치, 유통·사업확장 등 해외 기업의 한국진출 시 주요 어려움을 다루는 금융 실무 강연도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사무총장과 타니 상랏 주한태국대사 겸 주한아세안대사단장을 비롯한 아세안 각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아세안 협력의 꽃'을 주제로 한 한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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