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 스마트팜 시스템인 '제빛나'에 대한 시범 운영 사업이 추가 진행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제주시 동(洞) 지역과 애월읍, 서귀포시 중문동과 표선면 등 레드향 시설 농가 4곳에서 각각 제빛나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빛나는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폐기, 환풍기, 온풍기 등의 구동기와 관수(물 주기) 등을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농장의 토양 온도·수분 범위, 생육·환경 자료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데이터통합관리' 기능도 있다.
올해 시범 운영 사업의 경우 레드향 품종을 대상으로 특화해 레드향의 최적 생육 관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제빛나 시스템 확산을 위해 매년 4곳의 농가에서 시범 운영을 해오고 있다.
그간 사업에서는 노동 투입시간은 52%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스템 도입 만족도의 경우 7점 만점에 영농 편의성 6점, 삶의 질 향상 및 영농의지 고취 6.3점, 경영비 절감 6.8점으로 높게 나왔다.
설치비용은 개소당 1천200만원(보조 70%·자부담 30%)이다. 지원 범위는 구동기 제어장치, 환경 측정장치, CCTV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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