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톨루카의 지옥을 겪고 있다”…해발 2670m 원정서 ‘평점 5.3+실점 빌미’ 시즌 최악 경기→구단 첫 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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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톨루카의 지옥을 겪고 있다”…해발 2670m 원정서 ‘평점 5.3+실점 빌미’ 시즌 최악 경기→구단 첫 우승 좌절

인터풋볼 2026-05-07 14:0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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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이 멕시코 고지대 원정에서 고전했다. LAFC도 결국 톨루카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LAFC는 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톨루카 FC에 0-4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LAFC는 합산 스코어 2-5로 밀리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우승을 위해 주말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고, 준결승에서 다시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다. 손흥민은 부앙가, 틸만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전반에만 두 차례 키패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주도권은 톨루카가 쥐고 있었다. LAFC는 요리스의 연이은 선방 덕분에 가까스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무너졌다. 홀링스헤드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3분에는 로페즈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두 골 차가 됐다. LAFC는 손흥민의 패스를 시작으로 역습 기회를 만들었지만, 부앙가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막판에는 포르테우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이후 파울리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마지막 골은 손흥민을 제친 뒤 나온 득점 장면이라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의 경기력도 다소 아쉬웠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팀 내 최저 평점인 5.3점을 기록했다.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70%(16/23),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지만 슈팅은 없었고, 골로 이어진 실수도 한 차례 범했다.

무엇보다 고지대 환경이 큰 변수였다. 이날 경기가 열린 톨루카는 해발 약 2667m에 위치한 지역이다. 앞서 LAFC가 8강에서 만났던 크루즈 아술 경기장(푸에블라·약 2160m)보다도 더 높은 곳이었다.

실제로 LAFC 선수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활동량과 압박 강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톨루카의 빠른 템포를 끝까지 따라가지 못했고 체력 부담이 그대로 드러났다. 손흥민 역시 끊임없이 압박과 수비 가담을 반복했지만, 경기 막판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멕시코 ‘TNT 스포츠’도 경기 후 손흥민 사진과 함께 “손흥민이 톨루카의 지옥을 겪고 있다”고 표현하며 쉽지 않았던 원정 환경을 조명했다.

한편 고지대 변수는 홍명보호에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향후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약 1500m에 위치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미 멕시코 고지대 환경을 두 차례 경험한 손흥민의 경험과 노하우가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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