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QS에 2승’ 올해도 전반기 불운과 맞서는 삼성 에이스 후라도, 지표에 드러난 남다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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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QS에 2승’ 올해도 전반기 불운과 맞서는 삼성 에이스 후라도, 지표에 드러난 남다른 가치

스포츠동아 2026-05-07 13:5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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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라도는 올 시즌 선발등판한 7경기서 모두 QS를 기록하고도 2승에 불과하지만 에이스의 덕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삼성 후라도는 올 시즌 선발등판한 7경기서 모두 QS를 기록하고도 2승에 불과하지만 에이스의 덕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불운은 이제 그만!’

삼성 라이온즈 우투수 아리엘 후라도(30)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선발등판해 리그 최다 23회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15승8패, 평균자책점(ERA) 2.60, 142탈삼진, 36볼넷의 기본 성적도 좋았지만 피안타율(0.239), 이닝당 출루허용(WHIP·1.08) 등 세부 기록도 흠 잡을 데가 없었다.

그러나 전반기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18경기에서 QS 15회, 8차례 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고도 8승(7패)만 수확했다. 선발등판한 경기의 팀 성적도 9승9패로 간신히 승률 5할을 맞췄다. 후반기 12경기서 7승(1패)을 거둔 덕에 데뷔 첫 15승을 거두며 활약을 보장받았다.

올 시즌 전반기에도 후라도는 불운하다. 7경기에 선발등판해 모두 QS를 기록했고, QS+도 3회다. ERA는 2.00이다. 29탈삼진, 6볼넷, WHIP(1.00), 피안타율(0.229)도 훌륭하다. 마운드에 서 있으면 확실한 안정감을 준다. 시즌 초 선발진이 흔들릴 때 사실상 유일한 믿을 구석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2승(1패)이 전부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올 시즌 후라도가 얼마나 불운한지 알 수 있다. 9이닝당 타자들로부터 지원 받은 득점은 4.0점이다. 6일까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26명 중 7번째로 적다. 그뿐만 아니라 후라도가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떠난 3경기는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라도는 조금도 아쉬운 기색을 비치지 않는다. 자신이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5승(2패·승률 0.714)을 기록한 덕분이다. 리그 최다이닝(45이닝)도 자부심을 느끼는 포인트다. 또 3월 2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 지난달 22일 대구 SSG 랜더스전을 제외하면 모두 연패를 막거나 연승을 이었다. 승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에이스의 최우선 덕목을 실천하고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다. 후라도는 그만큼 남다른 가치를 지닌 투수다.

삼성 후라도는 올 시즌 선발등판한 7경기서 모두 QS를 기록하고도 2승에 불과하지만 에이스의 덕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삼성 후라도는 올 시즌 선발등판한 7경기서 모두 QS를 기록하고도 2승에 불과하지만 에이스의 덕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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