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의 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기로 했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용현 구리시의원은 지난 6일 입장문을 내 "공천 자격검정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전과 이력도, 결격사유도 없다"며 "그런데도 사전 설명이나 소명 기회 없이 경선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한 탈락이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무너진 결정"이라며 "깊은 고민 끝에 4년 동안 매일 착용한 빨간색 넥타이를 풀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께 직접 재신임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8회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지역 인재로 영입된 뒤 구리시의원 가(갈매·동구·인창·교문1동) 지역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이번 선거에도 공천 신청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달 30일 이 선거구 공천 신청자 5명 중 김 의원을 제외한 4명의 경선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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