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은영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박은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와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은영과 예비 신랑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 자필 편지에는 결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과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박은영은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이 소식을 전한다”며 “‘잠시만요! 은영언니 시집갈게요’ 네, 결혼한다”고 유쾌하게 소식을 알렸다.
이어 “늘 저를 웃음 짓게 해주는 너무나도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자 한다”며 “힘들 땐 개그로, 서운할 땐 예능으로, 사랑할 땐 드라마처럼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도 웃는 일,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1984년생인 박은영은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 중이다.
이하 박은영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영입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드디어 이 소식을 전합니다.
“잠시만요! 은영언니 시집갈게요!!”
네 ㅎㅎ 그냥! 결혼합니다
가족같이 저를 웃게 하는 한 남자를 만나,
한 가정을 일구며 의리있게 살아보자 합니다.
힘들땐 개그로, 서운할땐 예능으로,
사랑할 땐 드라마로,
그리고 서로가 하루도 그렇지 않은 날이 없도록
마음만은 따굴로 살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그냥 웃는일, 그냥 행복한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6. 5. 7.
은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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