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이 부른 수주 폭풍…K-조선, 다시 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동 전쟁이 부른 수주 폭풍…K-조선, 다시 뛴다

프라임경제 2026-05-07 13:27:40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조선업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재개된 모습이다. 중동 전쟁이 호황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전 세계적인 위기가 전화위복의 기회로 작용한 모양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여파로 동일한 물량을 운반하는 데에도 더 많은 선박이 필요해지면서 신규 발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런 흐름은 K-조선에도 수혜를 안겨주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 세계 누계 발주·수주는 1758만CGT(표준선 환산톤수·554척)로, 전년 동기(1253만CGT·554척) 대비 40% 뛰었다.

작년 연간 누계 발주·수주는 5643만CGT(2036척)였다. 전년 7678만CGT(3235척) 대비 27%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과 우회 항로 확대 등으로 신조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친환경 LNG 운반선. ⓒ 한화오션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슈퍼사이클이 다소 주춤했던 상황 속 중동 전쟁 여파로 업계가 재도약 기회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특히 K-조선은 작년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로 도약 계기를 맞은 데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내세우면서 수혜를 누리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올해 1분기 수주액 6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0%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특히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이 총수주의 절반을 차지했다.

한화오션(042660)도 28억4000만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고,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31억달러를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일감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과거와 같은 일감을 갖고 있더라도 더 큰 이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점과 맞물려 K-조선의 고부가가치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이 먹혀들면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LNG 운반선이 가장 큰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미국발 LNG 프로젝트 물량 유입과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노후선 교체 수요가 발주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