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민참여형 배리어프리(무장벽) 미비구간 발굴사업 ‘모두의 길’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가 직접 생활권 내 보행환경을 조사하고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발굴하는 참여형 사업으로, 대야동·신천동 등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에는 시흥시재향군인회청년단ㆍ여성회 소속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보도단차, 점자블록 훼손, 경사로 미설치 등 이동 약자의 보행을 저해하는 요소를 조사·기록하고, 이를 데이터로 축적해 체계적인 개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가를 대상으로 출입구 단차 개선을 지원하고, 배리어프리 실천 상가에는 ‘친배리어프리’ 스티커를 부착해 이동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임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조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결과공유 간담회에서 직접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행환경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부서와 함께 개선 필요 사항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보행환경 개선 활동을 확산하고, 이동 약자를 배려하는 배리어프리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길을 걷는 일은 누구에게나 평범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여전히 일부 시민들에게는 많은 제약이 존재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작은 불편을 개선해 나가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모두의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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