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스페인 왕실이 5일(현지시간)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의 맏딸 레오노르 공주가 전투기를 조종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스페인 왕실에 따르면 레오노르 공주는 지난달 22일 스페인 남서부 바다호스의 라 레알 공군기지에서 교관과 함께 조종사 양성용 F-5 전투기 비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레오노르 공주는 지난해 12월 무르시아에 있는 항공우주(공군)사관학교에서 필라투스 PC-21 훈련기로 단독 비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레오노르 공주는 만 17살이던 2023년 육군 훈련을 시작으로 이듬해 해군사관학교 교육을 받은 뒤 지난해부터는 공군사관학교에서 훈련받고 있습니다. 올해 7월에는 3년간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입헌군주국인 스페인에선 국왕이 명목상 군 통수권자로 군대의 총사령관직을 겸하기 때문에 국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왕족의 경우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는 것이 전통입니다.
펠리페 6세의 두 딸 중 맏이인 레오노르 공주는 남동생을 보지 않는 한 왕위 계승 서열 1위입니다.
펠리페 6세의 선례를 따라 레오노르 공주는 3년간의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스페인 국내 대학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레오노르 공주는 마드리드에 있는 카를로스 3세 대학(UC3M)에서 정치학 학사 과정을 밟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황성욱
영상: AFP·유튜브 casarealtv·X @PrincesaLeono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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