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흔들리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은 대구FC와 만난다.
수원은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승점 22(7승 1무 2패)를 얻어 2위에 올라있다.
수원은 개막 후 압도적인 흐름을 유지하다가 충북청주와 0-0으로 비기고 김포FC에 0-1 패배를 당하면서 흔들렸다. 경남FC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하면서 무승을 끊고 부산 아이파크와 일전에서 3-2 승리를 해냈다. 다시 선두로 올라서는 듯했지만 수원FC와 수원 더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수원FC전에서 전반 압도를 하고 고승범 골로 앞서갔음에도 후반 완전히 밀리며 하정우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무너져 1-3으로 졌다.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 수원전 패배 후 김해FC를 잡은 부산에 밀려 2위에 올라있다.
위기라고 볼 수 없지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수비 불안이 숙제다. 앞선 8경기에서 단 2실점에 그쳤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5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이후 집중력이 흔들리며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공격에서도 일류첸코가 아직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했고, 김지현도 2골에 그치는 등 최전방 자원의 득점이 주춤한 상황이다.
이제 대구와 만난다. 김병수 감독이 경질되고 최성용 감독이 온 후 치른 경남전에서 2-0 승리를 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4백에서 3백으로 전환을 했고 수비 안정감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경남전에서 유효 슈팅을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개막전 이후 전 경기 실점 흐름을 끊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세라핌과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결정력도 살아난 것도 긍정적이다.
수원과 대구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결과에 따라 향후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정효 감독이 수원 홈 팬들의 떨어진 기대감을 다시 올릴 수 있을지가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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