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후보 "인천 송도구, 논현서창구 신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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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후보 "인천 송도구, 논현서창구 신설 공약"

이데일리 2026-05-07 11:49: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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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7일 “송도구와 논현서창구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7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후보 제공)


유정복 후보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형 2차 행정체제 개편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송도는 바이오·첨단산업·국제업무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성장했다”며 “이제 그에 걸맞은 행정이 필요하다. 송도구를 신설해 국제업무, 첨단산업, 교통, 교육, 환경, 안전을 국제 기준에 맞게 더 빠르고 더 정교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현·서창권은 이미 독자적인 생활권으로 성장했다”며 “남동산단과 연결된 산업, 소래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대규모 주거가 결합된 핵심지역이다. 논현서창구를 신설해 남동권의 생활·산업·관광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송도구가 국제 미래산업의 행정축이라면 논현서창구는 생활과 산업을 연결하는 균형발전의 축”이라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도시가 커지면 행정도 따라가야 한다”며 “저는 민선 8기 인천시장을 하며 시민들과 100여차례 소통하며 31년만의 행정체제 개편을 이뤄냈다. 7월 영종구, 제물포구, 검단구, 서해구 출범은 낡은 행정구역을 실제 생활권에 맞게 바로잡은 1차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2차 행정체제 개편은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인천국제자유특별시에 맞는 미래형 행정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외에도 공공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인천 이관을 공약했다. 유 후보는 “항만자치권 확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의 인천 이관을 추진하겠다”며 “매립지 정책주권 확립을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 이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을 인천으로 이양하겠다”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이관을 통해 해양·항만·수산 정책의 자치권을 강화하고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이관으로 인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인천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국도·하천, 식의약품, 고용노동 분야 권한도 단계적으로 인천으로 가져오겠다”며 “인천의 일은 인천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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