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UCL 결승행 막은 두 번의 핸드볼 오심? 하나는 정심, 다른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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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UCL 결승행 막은 두 번의 핸드볼 오심? 하나는 정심, 다른 하나는…

풋볼리스트 2026-05-07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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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이에른뮌헨과 파리생제르맹(PSG) 경기에서 핸드볼 반칙과 관련한 논란이 두 차례 나왔다.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치른 바이에른이 PSG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PSG가 바이에른을 5-4로 이겼기 때문에 1, 2차전 합계 6-5로 PSG가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PSG가 원정을 잘 대비해 승리를 거머쥔 경기였다. 1차전 공격 대 공격으로 화끈한 축구를 펼쳤던 것과 달리 2차전에서는 수비 뒷공간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해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등이 PSG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전반 3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비안 루이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컷백을 보내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도왔다. 바이에른은 후반 추가시간 4분 해리 케인이 득점하기는 했지만, 결승 진출 향방을 바이에른 쪽으로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이날 바이에른은 PSG의 핸드볼 반칙이 두 차례나 있었음에도 모두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며 분노했다. 특히 뱅상 콩파니 감독은 “두 경기를 모두 보면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라며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콩파니 감독은 주앙 네베스의 핸드볼 장면과 누누 멘데스의 핸드볼 장면을 언급하며 전자에는 바이에른에 페널티킥이, 후자에는 경고 누적 퇴장이 주어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전반 31분에 있던 네베스의 핸드볼 장면은 다음과 같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쳐낸 공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비티냐가 잡아 멀리 걷어내려 했는데, 이 공이 네베스의 팔에 맞았다. 바이에른 선수들은 핸드볼로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한다며 격렬하게 항의했는데, 주심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정했다.

해당 판정은 정심이다. 축구 규정을 만드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핸드볼에 대해 설명한 바에 따르면 팀 동료가 찬 공에 손이나 팔이 맞을 경우, 그 공이 곧장 상대 골문으로 들어가거나 핸드볼을 한 선수가 그 직후에 득점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는다. 네베스는 상기한 두 가지 상황에 저촉되지 않으므로 핸드볼이 아니며, 페널티킥도 주어지지 않는 게 맞다.

전반 29분에 있던 멘데스의 핸드볼 장면은 네베스의 것과 달리 애매한 측면이 있다. 콘라트 라이머가 찬 공이 멘데스가 옆으로 뻗은 팔에 맞았다. 주심은 최초에 PSG의 반칙을 선언했으나 부심의 신호를 보고 바이에른의 반칙으로 판정을 정정했다. 라이머가 먼저 핸드볼 반칙을 했다는 이유였다.

이 장면이 특히 논란이 되는 이유는 멘데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멘데스는 전반 8분 올리세를 넘어뜨려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였다. 만약 주심의 최초 판정이 적용됐다면 핸드볼로 상대 공격을 막았기 때문에 멘데스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와 함께 퇴장이 주어질 수도 있었다.

다만 주심은 부심의 판단을 존중해 자신의 판정을 번복했고, 비디오 판독실은 해당 상황에 관여할 수 없었다. 중계 화면 상으로는 라이머의 핸드볼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해당 장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위와 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경고 누적 퇴장에 대한 사안도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도록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 중계화면/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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