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5년간 5억6천만원 투입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 산하 기관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아동과 청소년의 창작력을 높이기 위한 '꿈의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 장기적인 창작 활동을 경험하며 예술적 감각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워가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재단은 6월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첫 번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시 원도심 복합문화공간인 예술공간 이아를 거점으로 지역 예술가, 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시각 예술 기반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기 체험형 교육을 넘어 탐색·실험·협업에 중점을 둔 과정 중심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는 매년 신규로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재단은 제주 고유의 생태·역사·지역성을 반영한 공동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립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5년간 총 5억6천만원(국비 4억원, 지방비 1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지난 한 해 시범 사업인 2025 꿈의 스튜디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에는 회화, 드로잉, 영상 제작 등 3개 분야 예술가 3명과 초·중학생 32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꿈의 스튜디오 운영사업' 신규 거점기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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