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이달 17일부터 조선시대 서당인 이지당(보물) 등 국가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 '두 선비의 뜻을 품은 땅, 옥천'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1억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옥천군 군북면에 위치한 이지당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이면서 의병장인 중봉 조헌(1544~1592)이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2021년 국내 서당 중 최초로 보물로 지정됐다.
이후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영재를 모아 가르치면서 친필 현판을 내걸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들 두 사람의 발자취를 좇아 ▲ 조헌과 함께 옥천 나들이(1박2일 탐방) ▲ 빚고 빚는 이지당(도예 체험) ▲ 옥천, 승리의 시작(의병 무기 체험) ▲ 우암 옥주공작소(목공예 체험) 4종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25명 안팎이고,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박2일 탐방 프로그램의 경우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비 3만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진행된다"며 "경관이 빼어난 이지당을 비롯해 옥주사마소가 있는 구읍 일원, 조헌 선행 유적 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군청 문화유산팀(☎ 043-730-3425)이나 수행기관인 ㈜문화상상연구소(☎ 1833-25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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