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12년 이념 실험 끝내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12년 이념 실험 끝내겠다”

직썰 2026-05-07 11:22:13 신고

3줄요약
조전혁 전 의원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전혁 후보 측]
조전혁 전 의원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전혁 후보 측]

[직썰 / 김봉연 기 자]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현장에서 “만년 꼴찌인 서울교육의 썩어버린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겠다”며 교육 기득권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조 후보는 진보 교육감 체제가 이어진 지난 12년을 정조준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서울교육은 특정 진영의 이념 실험장이 되어왔다”면서 “그 결과는 참담한 학력저하, 처참하게 짓밟힌 교권, 교육의 정치화라는 구조적 위기로 이어졌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회복의 기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기초학력 회복, 교권 확립,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출마 선언 장소로 서울광장을 택한 데는 상징성이 담겼다.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조 후보는 “검증되지 않은 교육 콘텐츠, 사회적 합의 없는 콘텐츠는 학교 담장을 넘지 못하게 하겠다”며 “퀴어축제 반대도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공공환경에 대해서는 분명한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공공공간인 서울광장의 사용과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무제한으로 허용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래 교육 비전으로는 ‘AI 교육의 전면화’를 제시했다. 조 후보는 “저는 전국의 그 어떤 교육감 후보보다 AI(인공지능)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온 전문가로 미래는 AI 활용 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앞날을 결정지을 가장 거대한 위협인 ‘AI 격차’를 반드시 끊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인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후보는 “중도보수 진영 단합의 마중물이자 용광로가 돼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이뤄내고 서울교육을 망친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24년 10월 중도우파 통합대책위원회 단일 후보로 나서 45.93%를 득표했으나 낙선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8대 국회의원과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