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F1은 2026 F1 제4전 마이애미 GP에서 시즌 첫 더블 완주로 신뢰성 측면의 진전을 확인했다.
3일 미국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에서 열린 결선에서 페르난도 알론소는 15위, 랜스 스트롤은 17위로 경기를 마쳤다. 레이스는 악천후 예보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3시간 앞당겨 시작됐고 경기 당일 아침 폭우에도 불구하고 결선은 드라이 컨디션에서 진행됐다.
두 드라이버는 모두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했고, 초반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면서 레이스 흐름이 요동쳤다. 스트롤은 20랩과 37랩 두 차례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는 투스톱 전략을 선택했다. 알론소는 41랩까지 스틴트를 이어간 뒤 소프트 타이어로 마무리하는 전략을 펼쳤다.
결과는 포인트권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팀은 시즌 처음으로 두 대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파워유닛 진동 문제 개선을 위해 혼다와 협업한 결과가 실제 레이스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팀은 “두 대 모두 완주한 것은 긍정적인 결과로 주행 거리 확보와 데이터 축적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어 전략은 최적이 아니었지만 신뢰성 측면에서는 분명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버들도 신중한 평가를 내놓았다. 알론소는 “아직 목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데이터 확보를 통해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고, 스트롤은 “신뢰성은 개선됐지만 퍼포먼스 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신뢰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일정 부분 해결한 만큼 향후 캐나다 GP에서는 퍼포먼스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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