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5월 20일 의장단 선출 완료”···‘헌정 공백 제로’ 정면 돌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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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5월 20일 의장단 선출 완료”···‘헌정 공백 제로’ 정면 돌파 선언

직썰 2026-05-07 11:0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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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연임에 성공하며 당 장악력을 공고히 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속도전’을 선포했다. 과거 수개월씩 소요되던 지루한 협상 관행을 끊어내고, 12·3 내란 이후 노출된 헌정 공백의 위험성을 입법부 정상화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한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관례처럼 이어져 온 국회 공백 상황을 이번에는 용인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원 구성 협상을 정치적 지렛대로 삼아온 관행과의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읽힌다.

한 원내대표는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비효율의 민낯을 짚었다. 그는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48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무려 54일이나 소요됐다”며 “이제는 과거와 같이 일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민생을 등한시하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달 가까운 입법 공백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경고다.

내란 사태의 교훈도 직접 언급했다. 한 원내대표는 “12·3 내란을 겪으며 국회 의장단의 부재가 잠시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명백히 알게 됐다”며 “찰나의 헌정 공백 상황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5월 20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겠다”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상임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상임위원장 선출도 곧장 마무리해서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에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못 박았다.

한편 이날 표결을 앞둔 '단계적 개헌안'을 놓고는 국민의힘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일말의 양심과 소신이 있다면 오늘 개헌안 표결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직격했다.

한 원내대표는 개헌안의 핵심인 부마 민주항쟁 및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등을 언급하며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이룬 내용이고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는데 오로지 국민의힘만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압박 수위는 대통령 발언을 빌리며 한층 높아졌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하신 것처럼 국민 눈에는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은 불법 계엄 옹호론자로 보일 것”이라며 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최극 행보에 대해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 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다.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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