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김치 만들땐 물만 붓지 마세요… ‘이것’ 넣으면 국물 맛이 확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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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김치 만들땐 물만 붓지 마세요… ‘이것’ 넣으면 국물 맛이 확 달라집니다

위키푸디 2026-05-07 10:53:00 신고

3줄요약

여름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밥상 위에서도 먼저 찾게 되는 반찬이 있다. 뜨거운 국물보다 차갑게 떠먹는 물김치, 무거운 볶음보다 입안을 가볍게 씻어주는 나박김치다. 배추와 무를 얇고 납작하게 썰어 담그는 나박김치는 오래 익히지 않아도 시원한 맛이 살아나고, 과일을 더하면 은은한 단맛까지 더해진다. 

이런 계절감과 잘 맞는 나박김치가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아이유는 지난 30일 이지금 IU Official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드라마 퍼펙트 크라운과 연결한 요리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이다가 들어간 절임이 맛을 바꾸는 첫 단계

나박김치의 시작은 채소 손질이다. 먼저 알배기 배추는 반 포기 정도 준비해 심지를 제거해야 잎이 고르게 떨어진다. 두꺼운 부분도 입에 거슬리지 않는다. 배추는 약 4cm 크기로 썬다. 한입에 들어갈 정도가 가장 좋다.

무는 1/4개 정도면 알배기 배추 반 포기와 양이 잘 맞는다. 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되 두께는 너무 두껍지 않게 잡는다. 손가락으로 집었을 때 살짝 휘어질 정도로 얇고 납작하게 썰면 된다. 무가 두꺼우면 국물이 시원하게 우러나는 속도가 늦다. 

쪽파는 5~6대, 미나리는 반 줌 정도 준비한다. 쪽파와 미나리는 약 3cm 길이로 썬다. 쪽파는 은은한 향을 더한다. 미나리는 물김치의 산뜻한 향을 만든다. 미나리가 너무 길면 젓가락에 엉킨다. 

손질한 배추와 무는 큰 볼에 담고 굵은소금 2큰술을 골고루 뿌려 절인다. 여기서 최 상궁의 비법이 나온다. 소금만 뿌리는 데서 끝내지 않고 사이다 종이컵 반 컵을 넣는다. 사이다는 소금이 채소 사이에 빨리 스며들도록 돕는다. 

절이는 시간은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배추와 무에 소금과 사이다가 골고루 닿게 한다. 사이다를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맛이 가벼워질 수 있다. 

배 사과 참외가 국물을 부드럽게 만든다

나박김치는 다른 김치와 달리 과일이 들어가 국물 맛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먼저 배는 반 개를 준비해 껍질을 벗긴 뒤 배추와 무처럼 납작하게 썬다. 배는 국물에 은은한 단맛을 넣는다. 매운맛이나 짠맛의 모서리도 부드럽게 만든다. 

사과도 반 개를 준비해 껍질째 넣는다. 빨간 껍질은 맑은 국물 위에서 색감을 살리고, 씹을 때 아삭한 식감도 더한다. 씨 부분은 깔끔하게 제거하고, 두께는 무보다 약간 도톰하게 잡는 편이 좋다. 너무 얇게 썰면 국물 속에서 금방 물러질 수 있다.

참외는 반 개를 준비해 껍질째 썬다. 배나 사과보다 향이 또렷해 나박김치 국물에 산뜻한 맛을 더하고, 노란 껍질은 맑은 국물 속에서 색감을 살린다. 씨는 깨끗하게 파내는 편이 좋다. 씨가 남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먹을 때 입안에 걸릴 수 있다.

절여진 배추와 무에 손질한 과일과 쪽파, 미나리를 넣는다. 채소에서 나온 절임물은 간을 보며 조절한다. 마지막에 물을 넉넉히 붓기 때문에 처음부터 간을 딱 맞출 필요는 없다. 절임물이 짜거나 양이 많다면 일부 덜어내고, 볼 바닥에 자작하게 남길 정도만 두면 국물 맛이 깔끔하다.

고춧가루는 채에 풀어야 국물이 맑다

나박김치 국물은 먼저 물 양을 맞추는 데서 시작한다. 알배기 배추 반 포기와 무 1/4개 기준이면 재료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보통 종이컵 7~8컵 정도면 알맞고, 국물이 많은 나박김치를 좋아하면 조금 더 넣어도 된다. 다만 물이 많아질수록 간이 약해지므로 마지막에 액젓과 사이다로 맛을 조절해야 한다.

물 양을 맞춘 뒤에는 고춧가루를 바로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고춧가루를 그대로 넣으면 국물에 덩어리가 생기고, 재료 표면에 붉은 가루가 묻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고운 체에 고춧가루를 올린 뒤 국물을 조금씩 끼얹어 색만 우려내면 나박김치 국물이 훨씬 맑고 깔끔해진다.

고춧가루는 1큰술이면 충분하다. 고운 체에 고춧가루를 올리고 국물을 조금씩 끼얹어 색을 빼면 훨씬 곱다. 더 붉은 색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반 큰술 정도 더 넣어도 된다. 

물과 고춧가루 물이 섞이면 멸치액젓 2큰술을 먼저 넣는다. 간을 본 뒤 부족하면 1큰술을 더 넣는다. 처음부터 3큰술을 모두 넣으면 액젓 향이 강해질 수 있다.

설탕은 2큰술을 넣는다. 설탕은 단맛만 위한 재료가 아니다. 짠맛을 부드럽게 만들고, 사이다와 과일 단맛을 이어준다. 단맛이 지나치면 김치보다 음료처럼 느껴질 수 있다. 처음에는 2큰술만 넣고 간을 본다. 

절임과 국물에 사이다를 나눠 넣어야 맛이 산다

마지막으로 사이다 종이컵 반 컵을 더 넣어 톡 쏘는 맛을 살린다. 절일 때 반 컵, 국물에 반 컵을 나눠 넣으면 단맛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는다. 간을 봤을 때 싱거우면 멸치액젓을 반 큰술씩 추가한다. 단맛과 탄산감이 부족하면 사이다를 두세 숟가락 더 넣어 맞춘다.

완성 직후 바로 먹으면 산뜻하다.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두면 채소와 과일 향이 국물에 더 스며든다. 실온에 오래 두면 과일이 물러질 수 있다. 초여름에는 짧게 숙성한 뒤 냉장 보관하는 편이 좋다. 차갑게 식힌 나박김치는 밥과 함께 먹어도 좋다. 

아이유표 나박김치 레시피 요약

■ 요리 재료

알배기 배추 반 포기, 무 1/4개, 쪽파 5~6대, 미나리 반 줌, 배 반 개, 사과 반 개, 참외 반 개, 굵은소금 2큰술, 사이다 종이컵 1컵, 고춧가루 1큰술, 멸치액젓 2~3큰술, 설탕 2큰술, 물 종이컵 7~8컵

■ 레시피 순서

1. 알배기 배추 반 포기는 심지를 제거한 뒤 약 4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2. 무 1/4개는 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썰고, 너무 두껍지 않게 납작하게 썬다.

3. 쪽파 5~6대와 미나리 반 줌은 약 3cm 길이로 썬다.

4. 배추와 무에 굵은소금 2큰술을 뿌리고 사이다 종이컵 반 컵을 넣어 20분 정도 절인다.

5. 배 반 개는 껍질을 벗기고, 사과 반 개는 껍질째 납작하게 썬다.

6. 참외 반 개는 껍질째 쓰되 씨를 깨끗하게 파낸 뒤 납작하게 썬다.

7. 절인 배추와 무에 배, 사과, 참외, 쪽파, 미나리를 모두 넣는다.

8.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 종이컵 7~8컵을 붓는다.

9. 고춧가루 1큰술은 체에 받쳐 국물에 곱게 풀어준다.

10. 멸치액젓 2큰술과 설탕 2큰술을 넣고 간을 본다.

11. 부족한 간은 멸치액젓 1큰술 안에서 조절한다.

12. 마지막에 사이다 종이컵 반 컵을 넣어 톡 쏘는 맛을 살린다.

13. 완성한 나박김치는 바로 먹어도 좋고,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두면 맛이 더 잘 어우러진다.

■ 요리 꿀팁

→ 무는 두꺼우면 동치미처럼 느껴질 수 있어 얇게 써는 편이 좋다.

→ 고춧가루를 바로 넣지 말고 체에 풀면 국물이 맑고 색이 곱다.

→ 참외 씨는 반드시 제거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두면 과일 향과 배추의 아삭함이 더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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