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Q 영업익 전년비 250%↑···‘세노바메이트’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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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Q 영업익 전년비 250%↑···‘세노바메이트’로 잭팟

이뉴스투데이 2026-05-07 10:4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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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79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79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SK바이오팜]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SK바이오팜이 핵심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앞세워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빅 바이오텍’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과 투자 간 선순환 구조가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SK바이오팜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79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4%, 전년 동기 대비 약 2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까지 개선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에 근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타 매출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용역 매출 171억원과 DP·API 매출 131억원이 반영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허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마일스톤 수익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로열티를 포함한 기타 매출 역시 연간 가이던스(약 1100억원) 흐름에 부합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실적을 견인한 핵심 동력은 세노바메이트다.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9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며 1분기 들어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처방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 3월 기준 월간 총 처방 수(TRx)는 약 4만7000건 수준으로 증가했고,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는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3월에는 NBRx가 처음으로 2000건을 넘어서며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미국 내 직접 판매 체계도 실적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지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세일즈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2분기 이후 소비자 직접 광고(DTC)와 의료진 대상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처방 확대 속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파이프라인 확장도 병행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변화를 통해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으며,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및 소아 환자군을 포함한 적응증 확대도 연내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중국에서는 파트너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통해 올해 3월 상업화를 시작했고, 일본에서도 연내 승인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구축한 판매망을 기반으로 후속 제품 도입도 검토하고 있으며, 3상 단계 후보물질까지 범위를 넓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세노바메이트에서 창출된 현금 흐름을 미래 성장 동력에 재투자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추신경계(CNS) 분야를 중심으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차세대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이 신약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R&D에 투자하는 구조를 구축하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 가운데 드물게 ‘빅 바이오텍’ 모델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일 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후속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는 빅 바이오텍의 핵심 특징”이라며 “세노바메이트를 기반으로 축적한 신약 개발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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