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068930)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98억원, 영업이익 102억원, 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5.9%, 206.2%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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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은 디지털대성이 단순한 매출 성장 국면을 넘어 본격적인 이익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대성마이맥과 대입종합기숙학원인 QUETTA, 의대관을 중심으로 한 고등 사업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이미 구축한 플랫폼 인프라와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가 강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폭이 커졌다. 고정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반면 매출 증가분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플랫폼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했다는 설명이다.
입시 환경 변화도 고등 사업부문 성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을 앞두고 N수생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불수능’ 기조를 보인 영어와 국어 과목,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대성마이맥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과목의 인기 강사가 대거 포진한 대성마이맥의 가입자와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성마이맥 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대성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디지털대성이 플랫폼 기반 교육 기업 가운데서도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한 사례로 보고 있다. 비용 구조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핵심 사업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이익률 상승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현재 전 사업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는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인 변화”라며 “구조적 체력 개선을 바탕으로 2026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성장 사이클의 정점이 아닌 중간 단계에 불과하다”며 “고등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요 확대와 플랫폼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만큼 향후 이익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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