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월드컵이 4월 5주 차 체육계 이슈 관심도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세부 검색 흐름에서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우버컵 우승도 주요 키워드로 반영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4월 5주 차(4월 27일~5월 3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체육계 이슈 관심도 조사에서 월드컵은 34.9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80%로, 올림픽(2.6점), 아시안게임(1.6점), 전국체전(1.3점), 도핑(1.2점) 등을 크게 앞섰다.
월드컵은 4월 4주 차에 이어 체육계 이슈 관심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중계권과 보편적 시청권 논의가 이어진 영향이 검색량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주 49.0점에서 34.9점으로 수치는 내려가며 관심도는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2위는 올림픽으로 2.6점을 기록했다. 이어 아시안게임(1.6점), 전국체전(1.3점), 도핑(1.2점), 소년체전(0.8점), 홈 트레이닝(0.7점), 스포츠 인권(0.5점)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워드클라우드에 나타난 우버컵 관련 키워드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3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 중국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010년, 202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버컵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안세영이 결승 첫 경기 단식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2-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한 장면이 관심을 모았다. 김가은도 상대 전적 열세였던 천위페이를 꺾으며 우승에 힘을 보탰고, 백하나-김혜정 조가 마지막 복식에서 승리해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워드클라우드에는 ‘우버컵’과 함께 ‘안세영’, ‘KBO’, ‘이정후’, ‘LG’, ‘KT’ 등도 크게 나타났다. 프로야구 시즌 초반 흥행과 이정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활약, 우버컵 우승 이슈가 체육계 전반의 검색 흐름에 함께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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