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국내야구가 4월 5주 차 스포츠 종목 관심도에서 1위를 유지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4월 5주 차(4월 27일~5월 3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스포츠 종목 관심도 조사(해외리그 포함)에서 국내야구는 842.1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53.6포인트 하락했지만, 점유율은 61%로 여전히 전체 종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야구의 높은 관심도는 KBO리그 시즌 초반 열기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주보다 수치는 내려갔지만, 프로야구는 팀별 순위 경쟁과 선수 이슈, 한화 이글스 등 인기 구단 관련 화제가 맞물리며 검색 흐름을 주도했다. 자료 속 워드클라우드에서도 ‘KBO’, ‘한화’, ‘이정후’ 등이 크게 나타나 국내야구와 해외야구 이슈가 동시에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4월 27일 마이애미전에서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3까지 끌어올렸고, 5월 1일 필라델피아전 더블헤더에서도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2위는 해외축구로 159.7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19.2포인트 하락했지만 상위권을 유지했다. 해외축구는 유럽 클럽대항전과 시즌 막판 우승 경쟁, 손흥민 관련 이슈가 맞물리며 관심도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4월 30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 톨루카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LAFC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위는 해외야구로 92.8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12.1포인트 하락했다. MLB 시즌 초반 흐름 속에서 이정후 등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꾸준히 검색량을 만들었지만, 전주 대비 상승세는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였다.
4위는 국내골프로 68.6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37.2포인트 하락했다. 국내 남자 골프에서는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GS칼텍스 매경오픈 등 주요 대회가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다. 최찬은 4월 27일 끝난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고, 5월 3일에는 송민혁이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에 올랐다.
5위는 국내축구로 64.8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관심도는 52.6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K리그1 선두 경쟁과 K리그2 첫 수원 더비가 이어지며 상위권에는 남았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은 5월 3일 K리그2에서 처음으로 수원 더비를 치렀고, 이는 두 팀이 약 2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경기로 주목받았다. 이어 국내농구(62.7점), 해외골프(46.3점), 해외농구(31.8점), 국내배구(7.7점)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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