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억 인구 중 30억 명이 월드컵을 보지 못한다? “중국-인도 중계권 계약 감감 무소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83억 인구 중 30억 명이 월드컵을 보지 못한다? “중국-인도 중계권 계약 감감 무소식”

스포츠동아 2026-05-07 09:35:26 신고

3줄요약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5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중국과 인도의 대회 중계권 계약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신화뉴시스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5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중국과 인도의 대회 중계권 계약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 개막이 5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아직도 중국과 인도의 대회 중계권 계약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7일(한국시간) “전 세계 약 83억 인구 중 30억여 명이 북중미월드컵을 시청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계사의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인도는 인구가 각각 약 15억 명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스포츠를 표방하는 축구에 있어선 반드시 사로잡아야 할 시장이다. 실제로 2022카타르월드컵에선 중국 지역서 전세계 디지털 및 소셜 플랫폼 시청 시간의 49.8%를 차지했을 정도로 시청 비중이 컸다. 당시 전세계 실시간 TV 시청자 비중 역시 중국이 17.7%, 인도가 2.9%로 높았다.

다만 현재로선 인도 중계권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계권 협상 역시 FIFA가 논평을 거부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로이터는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가 경영하는 릴라이언스는 디즈니와 합작 법인을 꾸려 FIFA와 중계권을 협상하고 있다. 이 합작 법인은 인도 내 북중미월드컵 중계권료로 2000만 달러(약 290억 원)를 제시했지만, FIFA가 원하는 금액과 차이가 커 협상이 결렬됐다. 후속 주자인 소니 역시 협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중계권 협상에 대해선 릴라이언스-디즈니와 소니 역시 FIFA처럼 논평을 거부했다. 상황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FIFA가 인도 내 북중미월드컵과 2030월드컵 중계권료로 요구한 비용은 1억 달러(약 1449억 원)로 알려졌다. 릴라이언스-디즈니가 2000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FIFA 역시 요구 비용을 낮췄지만 여전히 양 측의 간극이 크다. 과거 릴라이언스는 카타르월드컵 당시 대회 개막 14개월을 앞두고 6000만 달러(약 869억 원)를 투자해 중계권을 따낸 바 있다. 중국 국영 방송 CCTV 역시 그동안 여유롭게 중계권을 확보해 개막 수주 전부터 홍보 영상과 스폰서들의 광고를 방영했었다. 당시 상황과 비교하면 월드컵 중계권의 매력이 종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있다.

로이터는 “월드컵 개막까지 이렇게 짧은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중국과 인도 내 대회 중계권이 확정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일각에선 중국과 인도 내 축구 인기가 그리 높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축구팬이 2억 명에 이르지만 자국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데다, 폐쇄적인 문화 때문에 밖에서 보는 것만큼 월드컵 인기가 높아보이지 않는다. 인도 역시 북중미월드컵이 인도 시간으로 자정 이후에 진행되고 축구 자체가 크리켓에 비해 비주류라 상업적 가치를 낮게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