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달걀 한 알, "알츠하이머 발병률 27% 줄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루 달걀 한 알, "알츠하이머 발병률 27% 줄여"

센머니 2026-05-07 09:05:00 신고

3줄요약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매일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노인성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린다대 연구팀은 주 5회 이상 하루 1개의 계란을 섭취할 경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최대 2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성인 약 4만 명의 의료 기록을 평균 15.3년간 추적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계란 섭취가 알츠하이머 발병률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 일주일에 5개 이상 계란을 섭취한 그룹은 전혀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7% 낮았다. 섭취 빈도가 다소 낮아도 효과는 분명했다. 또한 한 달에 1~3회 섭취 시 17%, 주 2~4회 섭취 시 20%의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달걀은 기억력과 시냅스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과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의 전구물질인 콜린(choline)이 풍부하고 카르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물질인 루테인(lutein)과 제아잔틴(zeaxanthin) 성분이 인지 수행력을 개선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신경전달물질 수용체 기능에 필요한 인지질과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다.

연구진은 계란이 콜린,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등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이러한 결과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특히 콜린은 기억과 시냅스 기능에 중요한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조앤 사바테 박사는 "계란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주 5개 이상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의미 있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약 4만명을 대상으로 평균 15.3년간 추적한 코호트 자료와 메디케어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했으며, 계란을 직접 섭취하는 경우뿐 아니라 빵이나 과자 등 가공식품에 포함된 것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관찰연구에 기반한 연관성 분석으로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며, 계란 섭취는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