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결제액 4.6조원 회복…정보유출 이전 수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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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결제액 4.6조원 회복…정보유출 이전 수준 넘어

한스경제 2026-05-07 08:41:52 신고

쿠팡 제공
쿠팡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쿠팡의 월간 카드 결제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 회복하며 성장 흐름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4조6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공식 발표 직전인 10월(4조4366억원)보다 3.8% 증가한 수준이다. 11월 결제액(4조4735억원)과 비교해도 3% 가량 높은 수치다.

3월 결제액도 4조6165억원으로 4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개인정보 유출 이슈 이후 한때 감소세를 보였던 결제액은 올해 3월 반등한 뒤 두 달 연속 4조6000억원대를 회복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와우 멤버십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락인 효과와 생활밀착형 소비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배송 경쟁력과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 이탈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대다수 기존 고객과 와우 회원은 이탈하지 않았다"며 "4월 말 기준으로 와우 멤버십 탈퇴 회원 재가입과 신규 회원 가입 증가로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쇼핑 앱 시장에서도 쿠팡의 우위는 이어지고 있다. 쿠팡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440만명으로 2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814만명)를 크게 앞섰다. 쇼핑 VIP 이용자의 약 90%가 쿠팡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과 구매력 상위 집단에서도 쿠팡의 점유율은 경쟁사 대비 2~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G마켓과 컬리 등 일부 플랫폼은 결제액이 증가했지만, 11번가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은 감소세를 보이며 플랫폼별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복수 앱을 병행 사용하는 구조인 만큼 향후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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