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 CHOSU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정태가 두 아들을 위해 작은 집으로 이사하며 가장의 현실적인 고민과 뜨거운 부성애를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김정태 가족이 서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틋한 가족애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경기도 광주의 3층 주택에서 지내왔던 김정태는 “애들이 크니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내가 쓰는 돈을 줄이고 애들에게 쓰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결심했다.
이사 당일 김정태의 아내와 두 아들 지후, 시현은 새집을 찾았다. 아이들은 아빠의 고등학교 졸업앨범과 시집을 발견하며 추억에 빠졌다.
미국 유학을 꿈꾸는 첫째 지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 거리에서 지후는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며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태 아내는 “지후가 영어를 정말 편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어 놀랐다”고 말했다. 지후는 식당에서 CNN 뉴스를 보며 국제 정세까지 설명해 부모를 놀라게 했다.
새로운 자취방에 도착한 가족은 함께 짜장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태는 “조금 좁긴 해도 위치가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아들 지후가 “서울에서 혼자 지내면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김정태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외롭다. 부산에 있으면 너희랑 장난도 치고 라면도 끓여 먹는데 35년 서울과 부산을 오가다 보니 조금 지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지치면 안 된다”고 덧붙이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에 지후는 “왔다 갔다 하는 게 힘들 텐데 짜증 안 내는 걸 보니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해 김정태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주엽이 아들 준희와 함께 네 컷 사진 촬영과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달라진 부자 관계를 보여줬다. 전수경 아버지는 전국가요제 예심 무대에서 앙코르 요청까지 받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3를 마무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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