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27·LA 다저스)이 2026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12-2 대승에 기여했다. 김혜성은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어 두 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7호다.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14로 6리 높였다. 다저스는 시즌 23승 14패를 기록,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1위를 지켰다.
2회 초, 1-1 동점에서 주자를 2루에 두고 첫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 상대로 4구째 너클 커브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혜성은 다저스가 9-1로 앞선 5회 초 1사 1루에서 이뤄진 알렉산더와 재대결에서 높은 컷 패스트볼(커터)를 받아 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신고했다. 다저스가 10-1로 앞선 7회 초, 알렉산더와의 세 번째 승부에서는 8구까지 가는 집요한 승부를 펼쳤고, 높은 코스 커터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른 뒤 빠른 발로 3루까지 진루했다. 올 시즌 김혜성의 첫 3루타였다. 김혜성은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김혜성은 9회 5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교체 없이 5타석을 소화하며 다저스 승리에 기여했다. 무키 베츠, 토이 에드먼의 부상 재활 치료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 이미 빅리그 레벨을 증명한 김혜성이 출전할 때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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