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뛰면 와야지” 공격첨병 기다리는 김태형 롯데 감독, 복귀 시동 건 황성빈 향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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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뛰면 와야지” 공격첨병 기다리는 김태형 롯데 감독, 복귀 시동 건 황성빈 향한 기대

스포츠동아 2026-05-07 05: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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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성빈이 6일 상동구장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전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황성빈이 6일 상동구장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전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좀 더 뛰다 이상 없으면 바로 와야죠.”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59)은 6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이날 퓨처스(2군)리그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황성빈(29)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황성빈은 상동구장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왼쪽 허벅지 근육 부분 손상으로 지난달 22일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그는 병원 소견대로 2주간 회복한 뒤 이날 첫 재활 경기에 나섰다.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서) 좀 더 뛴 뒤 몸에 이상이 없으면 바로 (1군에) 와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빈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 2타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3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는 부상 전까지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타율 0.351)과 타선을 쌍끌이 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손호영으로 공백을 메우려고 했지만 설상가상으로 손호영마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들의 공백을 메운 장두성은 지난달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5연속 경기 멀티히트로 펄펄 날다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공에 머리를 맞은 뒤, 이후 3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황성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롯데 감독은 황성빈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김 감독은 “지금 외야에도 자원이 부족한 상태”라며 “(손)호영이는 상태를 좀 더 본 뒤 콜업 여부를 정할 텐데, 지금은 (황)성빈이를 (1군에)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성빈이 복귀하면 롯데의 타순간 연결이 한층 원활해질 수 있다.

주로 1, 9번타순서 활약한 그는 올 시즌 꽉 막힌 공격의 혈을 뚫는 장면도 적잖이 연출해냈다.

김 감독은 “성빈이에게는 남다른 기질이 있다. 야구 센스나 도루 타이밍 잡는 것만 봐도 볼카운트 따라 잘 잡는다”고 돌아봤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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