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데클런 라이스가 '친정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아스널 소속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예고했다.
아스널은 11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76점으로 1위에, 웨스트햄은 승점 36점으로 18위에 위치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승점이 간절하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승점 3점을 꼭 따내야 한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을 잃었기 때문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 1점이라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잠시 17위에 있었는데, 토트넘이 2연승을 거두면서 순위가 다시 역전됐다.
경기를 앞두고 라이스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인 라이스는 2022-23시즌까지 웨스트햄에 몸담고 있었다. 성장한 곳 역시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에서 통산 245경기에 출전해 15골 13도움을 올렸으며,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역시 각별했다. 그는 "웨스트햄은 내게 모든 것을 준 클럽이다. 웨스트햄이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거라고 진심으로 믿는다. 첼시가 내게 기회를 주지 않았을 때 웨스트햄은 내게 기회를 주었고, 그곳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정말 많이 응원해 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 우선이었다. 라이스는 "그들이 처한 상황을 보니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 축구는 그런 거고, 나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상대 팀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팀이 승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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