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역대 최대 분기 실적·105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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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역대 최대 분기 실적·105분기 연속 흑자

한스경제 2026-05-06 23:4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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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CI.
고려아연 CI.

| 서울=한스경제 임준혁 기자 | 고려아연이 1분기 다시 한번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동시에 '105분기 연속 흑자'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720억원, 영업이익은 74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4%, 175.2%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에 더해 수익의 질도 향상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포인트 증가했다. 앞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과 견줘봐도 3%포인트 이상 개선됐다.

이 같은 1분기 호실적에 더해 분기 실적 발표를 의무화한 이후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성과도 이뤘다.

고려아연은 금과 은 등 귀금속 판매 확대와 안티모니 등 핵심광물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최윤범 회장이 추진하는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을 포함하며 지난해부터 이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리) 판매량 증가와 함께 자원순환 사업을 책임지는 페달포인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고려아연은 자평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0원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21일이다. 이와 함께 황덕남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황 의장은 서울고등법원 판사 출신으로 2024년부터 고려아연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란 전쟁 발발과 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악화에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생산능력, 신사업 부문 성과 등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준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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