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L 통한 지원 규모 총합 약 2조원으로 늘어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의 무기 수요 충당을 위해 28억 노르웨이 크로네(약 4천40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이 재정을 지원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는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목록'(PURL)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PURL을 통한 노르웨이의 총 지원 규모는 125억 크로네(약 2조원)로 늘었다.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성명에서 "노르웨이는 유럽 파트너들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군사 지원 패키지에 자금을 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중요한 군사 장비를 신속히 수령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유럽 국가들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의 우선 순위 목록에서 뒷전으로 밀린 까닭에 우크라이나는 현재 방공망에 필수적인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등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달 중순 노르웨이를 방문해 방위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산 드론을 노르웨이에서 생산하기로 하는 등 양국은 부쩍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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