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26년에도 류현진입니다!…KIA 7-2 제압, 전날 패배 설욕+2연패 끝→RYU '이글스 역대 4번째' 통산 120승 [광주: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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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6년에도 류현진입니다!…KIA 7-2 제압, 전날 패배 설욕+2연패 끝→RYU '이글스 역대 4번째' 통산 120승 [광주: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5-06 21:1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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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13승19패.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KBO리그 역대 20번째 통산 120승을 달성했다.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류현진 이전에 120승 고지를 밟은 투수는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한용덕(120승) 등 단 3명뿐이었다.

타선에서는 하위타선에 배치된 이원석(3타수 2안타 2득점), 최재훈(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심우준(4타수 2안타 3타점)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솔로포를 날린 문현빈과 강백호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KIA는 15승17패1무가 됐다.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선발 류현진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아담 올러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한화(등록 투수 이상규, 박재규, 김도빈) / 말소 투수 김종수, 박상원, 주현상, 내야수 채은성):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원석(중견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류현진

△KIA(엔트리 변동 없음):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나성범(우익수)~제리드 데일(유격수)~한준수(포수)~박민(3루수), 선발투수 올러

◆3이닝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끌어올린 한화

한화가 1회초를 무득점으로 마감한 가운데, KIA는 5일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1회말 2사에서 기회를 마련했다. 김선빈과 김도영이 각각 볼넷과 2루타로 출루하며 2사 2, 3루로 연결했다. 하지만 아데를린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초 2사 만루 한화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회초 1사 한화 문현빈이 1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위기에서 탈출한 한화는 2회초 KIA 선발 올러를 압박했다. 강백호의 볼넷, 노시환의 안타, 김태연의 희생번트 이후 1사 2, 3루에서 이원석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강백호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하지만 한화는 좌절하지 않았다. 최재훈의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스코어는 2-0.

한화는 3회초 1점을 더 보탰다. 주인공은 문현빈이었다. 1사에서 등장한 문현빈은 올러의 2구 151km/h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3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13일 만에 손맛을 봤다.

한화는 4회초에도 점수를 뽑았다. 1사에서 이원석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올러의 폭투, 페라자의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는 올러가 폭투를 범하면서 3루주자 최재훈이 홈으로 향했다. 두 팀의 격차는 5점 차로 벌어졌다.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2사 KIA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6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2사 KIA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1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홈런으로 추격 시작한 KIA, 리드 지켜낸 한화 불펜진

5회말까지 한화 선발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한 KIA는 6이닝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2사에서 류현진과 마주한 아데를린이 3구 131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5일 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8회초 김태연의 볼넷, 이원석의 희생번트, 최재훈의 3루수 땅볼 이후 2사 2루에서 심우준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 김태연이 득점하며 6-1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홈런 한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에서 김건국과 맞대결을 펼친 강백호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145km 직구를 잡아당겨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KIA는 9회말 아데를린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거리를 좁히지 못하면서 5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류현진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조동욱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이민우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쿠싱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KIA: 올러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장재혁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김건국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사진=KIA 타이거즈 /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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