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 중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2차전이 7회 초 진행 중 중단됐다. 외부 화재 탓이다.
롯데가 6-1로 앞선 7회 초, 선두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투수 주권을 상대로 좌익 선상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 순간 두 가지 큰 소리가 섞였다. 위즈파크 오른쪽 폴과 관중석 근처에서 큰 연기가 그라운드 안으로 몰려 들어온 것.
오른쪽 내야와 외야석 경계에 있던 일부 관중이 자리를 옮겼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도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장내 전광판에는 경기장 외부 소각장에서 화재가 생겼으며, 진화는 완료됐고, 빠르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가 중단된 뒤 5분 이상 지난 시점에서도 연기는 그라운드를 맴돌았다. 오른쪽 불펜 뒤 좌석에 있었던 관중들은 내야 통로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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